사진을 취미로 삼아 찍다보면 촬영에 조금의 도움을 얻고자 여러가지 악세사리를 사용합니다.
부족한 광량을 얻기 위해 플래시(Flash)를 사용한다거나
안정된 촬영을 위해 삼각대를 사용을 한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악세사리를 구매하여 사용을 하는데
이 글을 통해 소개해드릴 악세사리는 L형 격자스크린과 M형 포커싱스크린입니다.
제가 소니 A700을 사용해서 A700기준으로 글을 작성을 할건데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도 다를 것 없을겁니다.
M형, L형 스크린에 대한 일본 사이트에 올라온 설명 내용
일본 소니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A700용 L형 격자스크린, M형 포커싱스크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페이지입니다. 구글 번역기로 돌린 거라 번역이 조금 엉뚱하긴 한데 모르는 일본어보단 나은 듯 합니다;;
L형 격자스크린 사용 용도 및 실제 장착 화면 |
L형 격자스크린을 장착하는 이유는 촬영시 수직, 수평을 맞추거나 구도를 잡기 편하게 하기 위해 장착합니다.
보통 피사체를 찍을 때 가장 좋은 구도가 황금비율, 3등분할이라고 하는데
격자스크린이 있으면 좀 더 그런 구도를 맞추기 쉽기 때문에 달아두면 좋습니다.
A700에 장착된 모습
실제 제 A700에 L형 격자스크린이 장착된 모습입니다.
산요 CA8로 밤에 어두운 실내에서 찍어서 노이즈가 많긴 하지만 격자스크린의 모습은 확인가능합니다 ^^;
M형 포커싱스크린 사용 용도 |
M형 포커싱스크린은 MF로 촬영시 초점 확인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개방 조리개가 F1.4 ~ F2.8 영역대의 렌즈를 사용하고 MF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어두운 렌즈를 사용시에 파인더에서도 어둡게 표시되기 때문에 MF를 사용을 잘 안하시거나
어두운 렌즈만을 사용하시는 분께는 사용은 안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건 장착된 모습을 찍어볼래니 격자스크린처럼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 따로 찍지는 못했네요 ^^;
각 스크린 장착법 |
A700에 스크린을 장착하기 위해선 서울에 위치해있는 AS센터로 보내야합니다.
타브랜드와는 다르게 스크린을 별도로 판매를 하지 않고 장착을 위해서는
AS센터로 어떤 스크린을 장착한다고 얘기를 하고 바디를 보내야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니콘같은 경우는 모든 바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럴 때 전자식 격자스크린 기능은 부럽습니다;;
장착 비용은 제가 A700 구입하고 몇달 뒤에 장착을 하였는데 그때 L형, M형 둘 다 설치할 때
45,000원 정도 했었던 것 같네요. 요즘은 얼마나 하는지를 모르겠고;;
최근에 나온 A900같은 경우는 사용자가 직접 장착할 수 있도록 따로 판매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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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00도 저렇게 따로 판매를 했었더라면 어쩔까 싶습니다.
M형을 설치를 해버리니 어두운 렌즈 사용시 파인더가 좀 어두운 듯 해서 떼버릴까 싶은데
뗄려면 또 서울 A/S센터로 보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많이 불편하네요 -ㅅ-
스크린을 장착해서 지금까지 사용을 해오면서 L형 격자스크린은 달아두면 좋은 것 같고
M형 포커싱스크린은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은 건 아닙니다.
각자 촬영용도에 맞게 골라서 장착하시면 되겠습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공돌이의 일상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