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회사분과 같이 출사를 다녀왔다. 원래 일정은 새벽4시에 출발해서 6시 30분쯤 도착해서 일출찍을 예정이었는데
전날 놀다가 결국 밤샌 후에 예정대로 새벽 4시에 출발 ㄷㄷㄷ 밤새고 출사는 피곤하고 위험하다 -ㅅ- 다진 이러지 말아야지;;;
겨울 아침이라 아직 춥지만 풍경은 좋구나
바람이 좀 부는 아침이라 파도도 많이 친다.
갈매기들도 많고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가 좋은 바다
뭔가를 먹을려고 잔뜩 모여있다
저 뒤로 해가 뜨면서 하늘이 붉은 게 보이고 문무대왕릉도 보인다.
오메가 모양의 해는 못봤지만 뭐 아쉽더라도 이거라도 ㅎㅎ
갈매기들이 먹고 있는데 저게 뭘까?;;;
뭔가를 열심히 먹고 있어서 나중에 가봤는데 뭔지 모르겠다는;;;
저놈은 갈매기가 아니라 처음에 오리가 아닐까 생각했다는;;; 덩치도 크고 어디서 뒹굴다 왔는지 다른 갈매기는 하얀색에 깃털이 고르던데 저놈은 지저분 그 자체 ㅋㅋ
이 추운 아침에도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더라.
저 바다에 들어가면 얼어죽지 않을라나? ㅎㅎ
아직 경주에는 눈이 아직 덜 녹아서 여기저기 눈이 남아있다.
전날 밤새고 출발한 경주 문무대왕릉 출사길.
역시나 가는 길은 험난했다. 운전하시던 회사분도 같이 밤을 샌지라 졸음운전해서 조금 위험했다는 ㄷㄷ
다음부턴 절대 밤새고 가는 일은 없어야겠다 ^^;;
경주에는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로 주변에 아직 눈이 안녹아서 잔뜩 쌓여있고 도로 중간중간 살얼음이 있어서
차가 가다가 미끄러져서 좀 위험했었네.
이렇게 출사를 다녀와서 집에 도착하니 오후 1시....씻고 바로 뻗어자서 눈 떴더니 새벽 1시 ㅠㅠ
하루를 잠자느라 다 보내버렸다 ㅋㅋ 새벽 1시에 일어나기도 뭐해서 그대로 쭉 자서 일요일 오전 9시에 일어났다 ㄷㄷ
너무 많이 자서 허리 아파서 일어났다 허헉~
그래도 간만에 사진기 바람 쐬어서 나름 주말은 잘 보낸거 같아서 좋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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