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경주 문무대왕릉비 출사 이후 그때 같이 갔던 회사분이랑 이번에는 경남 창녕에 있는 우포늪에 다녀왔다.
평소 비싼 카메라를 카메라 보관함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었는데 자주는 아니라도 이렇게라도 출사를 다녀오니 좋긴 하네.
예전엔 친구들이랑 자주 다녔는데 다들 뿔뿔이 흩어져 있어서 서로 모이기도 힘드니 같이 출사간 지가 언젠지 ㅎㅎ
대구에서 새벽 5시 30분쯤 출발하여 7시쯤 도착해서 사진 찍기 시작~
우포늪에 가자마자 찰칵~
이른 아침이라 물안개가 자욱하다~
여기까진 85mm F2.8 렌즈로 찍은 거~
85mm로는 화각이 넘 좁아서 24-85로 교체~ 24-85 렌즈에서 24mm는 비네팅이 생긴다 ;;
저 뒤에 해 뜨는 데 일출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나 ㄷㄷ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주변에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암 생각없이 노출 조절을 안했더니 어두컴컴 ;;;
노출을 한스탑? 올리니 괜찮은가?
사진으로만 보면 일몰인 줄 알겠다;;;
이건 노출 너무 올려서 노출 오바~
으잇~ 원래 이렇게 노랗게 나오나 ㅠㅠ
이렇게 나와야지~ ㅎㅎ
사진찍다 보니 고양이 소리 들리길래 보니 담벼락 끄트머리에 고양이가 있더라~
하늘이 이렇게 파랗게 찍히는 걸 좋아하는데 맘에 든다 ㅎㅎ
사진에 얼룰진 거 같애 ㅠㅠ
근처 집에서 키우는 개인데 차가 와도 어슬렁어슬렁~ 빨리 피할 생각은 안하는 녀석 ㅋㅋ
우포늪 사진을 보면 어떤 아저씨가 저런 배를 타고 가는 사진이 많던데 출사간 날에는 안보이더라;
올해들어 2번째 출사. 다음번엔 어디 갈까나~
이제 슬슬 봄이 오고 벚꽃, 해바라기 등 꽃 사진 시즌이 다가오는데 해바라기 많이 피는 곳에 출사가고 싶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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